2020년 세계 각국서 수소산업 전시회 잇달아 개최
‘수소시대’ 한 발짝 더 가까이2020년 세계 각국서 수소산업 전시회 잇달아 개최 - 2020년 3월, 국내서 수소모빌리티 특화 전시 및 콘퍼런스 ‘수소모빌리티+쇼’ 첫 개최- 일본, 중국, 독일, 캐나다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 개최 예정(2020.2.6. 서울) 지난 1월, 정부에서 ‘수소경제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것을 기점으로 국내는 수소시대 준비에 한창이다. 더불어 인근 국가인 일본, 중국 뿐 아니라 유럽 각국에서도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인프라 구축 주도권을 쥐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그 노력의 연장선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전 세계 곳곳에서 수소산업 관련 행사를 활발히 준비 중이다. 2020년, 눈여겨 볼만한 수소 전시회들을 나라별로 살펴봤다. ■ 한국 - 2020수소모빌리티+쇼 (H2 Mobility+Energy Show 2020)올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수소모빌리티+쇼’는 오는 3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세계 최초로 수소모빌리티를 특화시킨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시회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수소에너지네트워크·한국수소산업협회가 조직위를 구성해 공동 주최한다. 현재 현대자동차그룹, 두산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에어리퀴드, 에어프로덕츠, 3M, 린데, 넬 등의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관련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다양한 수소관련 세미나와 함께 세계 각국의 수소협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수소경제협력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등 수소경제 이행 주요국들이 자국의 수소산업 현황 및 비전을 공유한다. ■ 일본 – FC 엑스포 (FC EXPO 2020, 국제수소&연료전지 엑스포)어느덧 16회를 맞이하는 ‘일본 FC 엑스포’는 세계 최대·최고의 수소경제 전시회로 꼽힌다. 행사는 오는 2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간 도쿄 빅 사이트(Big Sight)에서 진행되며 일본 리드 이그지비션(Reed Exhibitions Japan Ltd.)이 주최한다. 동 행사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 전시회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0(World Smart Energy Week 2020)’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수소 외에도 태양광·배터리·스마트그리드·풍력·바이오매스·화력·자원재활용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테마로 한 전시로 구성된다. ■ 캐나다 – f-cell+HFC 밴쿠버 (f-cell+HFC VANCOUVER)‘f-cell+HFC 밴쿠버’는 수소 및 연료전지 행사인 ‘f-cell’과 ‘HFC’를 결합한 전시회다. 본 행사는 오는 4월 1일(수)부터 2일(목)까지 2일간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캐나다 수소 및 연료전지 협회인 CHFCA와 독일 f-cell 슈투트가르트를 개최하는 페터 자우버 아겐투어(Peter Sauber Agentur)의 주최 아래 마련된다. 행사에는 국제적인 수소 전문가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조연설과 함께 콘퍼런스, 무역 박람회, 워크숍,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 중이다. ■ 독일 – 수소+연료전지 유럽 (Hydrogen + Fuel Cells EUROPE)유럽에서 가장 큰 수소 전시회인 ‘수소+연료전지 유럽’은 오는 4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5일간 독일 하노버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토비아스 렌즈 페어(Tobias Renz FAIR)의 주최로 열리는 본 행사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인 ‘하노버메세(Hannover Messe)’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올해 하노버메세는 산업자동화·동력전달기술, 산업디지털융합기술, 에너지기술, 공학 부품 및 솔루션, 연구기술, 물류기술 등 총 6개의 전시 카테고리로 운영될 예정이며, 그중 ‘수소+연료전지 유럽’은 에너지기술전에 속해, 박람회장 27홀(Hall 27)에서 만날 수 있다. ■ 중국 – 국제수소·연료전지차량 콘그레스 (Int’l Hydrogen Fuel Cell Vehicle Congress 2020)‘국제수소·연료전지차량 콘그레스’는 9월 중 3일간 중국 동부 장쑤성 루가오(Rugao)에서 개최된다. 중국자동차공학회·국제수소연료전지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루가오 및 난퉁시 인민정부가 후원한다. 특히 루가오시는 중국내에서 수소특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2016년 ‘수소경제시범도시’로 선정한 유일한 수소도시이기도 하다. 중국정부는 루가오를 주축으로 상해․난퉁․쑤저우 등 양쯔강 삼각주 지역을 ‘수소회랑’으로 지정하고 수소에너지 및 수소차산업 육성 지원을 하기로 밝힌 바 있다. 전시회에는 상용차, 트럭 등 많은 수소전기차들이 출품되는 것이 특징이다. <끝> ※ 붙임자료 2종: 수소 전시회 일정표, 사진 1매 1) 전 세계 수소전시회 일정표개최국행사명기간일본FC 엑스포(FC EXPO 2020, 국제수소&연료전지 엑스포)2020.2.26~2.28한국2020수소모빌리티+쇼(H2 Mobility+Energy Show 2020)2020.3.18~3.20캐나다f-cell+HFC 밴쿠버(f-cell+HFC VANCOUVER)2020.4.1~4.2독일수소+연료전지 유럽(Hydrogen + Fuel Cells EUROPE)2020.4.20~4.24중국국제수소·연료전지차량 콘그레스 (Int’l Hydrogen Fuel Cell Vehicle Congress 2020)2020.9월 중
‘수소법’ 통과에 지자체들, ‘수소인프라 구축 주도권 경쟁 치열’
‘수소법’ 통과에 지자체들, ‘수소인프라 구축 주도권 경쟁 치열’올해 3월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에 지자체 참여 잇달아 - 2020년 3월 18일부터 20일,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서 ‘수소모빌리티+쇼’ 개최- 경기도, 충남, 안산, 화성, 평택 등 신청 완료, 울산, 대전, 충북, 전북 완주·전주, 강원 삼척, 부산 등 참가 고려 중- 대국민 홍보와 지역 내 투자기업 유치 목적으로 참여(2020.1.20, 서울) 지난 9일, 세계 최초로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인프라 구축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지방자치단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 올해 3월 열리는 ‘2020수소모빌리티+쇼’에 지자체들의 참가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에 따르면, 올해 3월 열리는 ‘2020수소모빌리티+쇼’에 경기도, 충청남도, 안산시, 화성시, 평택시 등이 이미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울산시를 비롯, 수소 저상버스를 도입한 대전시,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충청북도,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전라북도 완주시·전주시, 수소 R&D 특화도시로 지정된 강원도 삼척시, 수소 해양선박 육성 거점도시를 선포한 부산시 등도 참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조직위는 덧붙였다. 조직위는 다수 지자체가 B2B, B2G 전시회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로 지역 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전시회를 찾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에게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수소산업 중점 육성정책의 특징과 비전을 부각해 활발한 참여와 투자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조직위는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대한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또한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도 일정 부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수소에너지전환을 통한 CO2·미세먼지 프리존 실현’이라는 비전을 발표,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도내 수소차 보급과 수소생산기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이 부분을 중점 강조해 부스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울산시, 전주시, 완주시, 태백시와 함께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수소 시범도시는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에너지를 활용하고 지역특화 산업 및 혁신기술 육성 등을 연계해 실증하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이번 전시에서 시화호조력발전소의 잉여전력을 활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 대부도에너지타운 등에 공급하는 계획을 소개한다. 평택시, 화성시는 수소버스 확충,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수의 지자체 참여 이외에도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가스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다수의 기관 및 단체들도 ‘수소모빌리티+쇼’ 참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소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다가올 수소경제 조기실현을 위한 기반조성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많은 기업과 지자체,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수소모빌리티+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각 지자체 들이 지역별 특성에 따라 선보일 수소산업 육성 정책과 비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만큼, 업계 관계자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수소모빌리티+쇼’ 참가접수는 2월말까지 홈페이지(www.h2mobility.kr)에서 가능하다. 수소전기모빌리티 분야, 연료전지 에너지 분야에서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단체, 기관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끝)
“CES 참가 한국기업, ’미래 자동차 분야‘ 가장 인상적” 한국자동차산업협회, CES 2020 현장 설문조사 결과 발표
“CES 참가 한국기업, ’미래 자동차 분야‘ 가장 인상적”한국자동차산업협회, CES 2020 현장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지난 7~10일, 美 라스베이거스 CES 2020 현장서 한국기업 및 참관객 180명 대상 설문실시- CES 참가목적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 조사’, 전체 응답자 89% ‘참가에 만족한다’- 미래 자동차의 가장 혁신 기술로 ‘자율주행·센서’, 융합이 기대되는 기술로 ‘빅데이터’ 꼽아(2020.01.15.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정만기)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0)에서 ‘국내 기업의 CES 참가에 대한 만족도와 국내 전시회 경쟁력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본 조사는 미국 현지에서 한국 참가기업 및 참관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CES 참가목적’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 조사(67%)’가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으며, 이어 ‘정책 및 신사업 아이디어 도출(38%)’, ‘기업홍보 및 투자자 발굴·구매상담(31%)’, ‘국내외 네트워킹 강화(31%)’, ‘컨퍼런스 참가(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CES 전시참가 및 관람 만족도’에서는 세계 최고의 산업 전시회 명성에 걸맞게 전체 응답자의 8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표1. CES 참가목적(복수응답)항목비중글로벌 기술 트렌드 조사67%정책 및 신사업 아이디어 도출38%기업홍보 및 투자자 발굴·구매상담31%국내외 네트워킹 강화31%컨퍼런스 참가22%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이번 CES에서 주목한 분야(복수응답)’로 ‘미래 자동차(58%)’를 꼽았다. 실제 금번 전시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BMW, 아우디,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등 세계적 완성차기업들이 참가해 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커넥티드 카 등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자동차 분야 다음으로는 ‘사물인터넷(40%)’, ‘로봇 및 드론(36%)’, ‘헬스케어(29%)’와 ‘스마트시티(2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표2. CES에서 주목한 분야(복수응답)항목비중미래 자동차58%사물인터넷40%로봇 및 드론36%헬스케어29%스마트시티29%인공지능27%모바일(5G)18%디스플레이11%소프트웨어11%블록체인9% 또한 ‘미래 자동차 관련 가장 혁신적 기술’로는 ‘자율주행·센서(31%)’, ‘항공모빌리티(20%)’, ‘커넥티비티(18%)’, ‘차량용 인포테인먼트(13%)’ 순으로 답했으며, ‘향후 자동차 분야와 활발한 융합이 기대되는 분야(복수응답)’로는 ‘빅데이터(38%)’, ‘엔터테인먼트 콘텐츠(29%)’, ‘VR·AR(16%)’, ‘클라우드(16%)’, ‘로봇 및 드론(16%)’을 꼽았다. 표3. 미래 자동차 관련 가장 혁신적 기술항목비중자율주행·센서31%항공모빌리티20%커넥티비티18%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13%차량 공유 서비스9% 표4. 향후 자동차 분야와 활발한 융합이 기대되는 분야(복수응답)항목비중빅데이터38%엔터테인먼트 콘텐츠29%VR·AR16%클라우드16%로봇 및 드론16%헬스케어7%항공·우주7% ‘CES의 성공 요인(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는 ‘신기술 관련 기업의 대거참가를 통한 트렌드 파악(82%)’과 ‘바이어 접촉의 용이성(31%)’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이와 더불어 ‘라스베가스의 우수한 관광 및 비즈니스 인프라(24.4%)’ 또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답했다. 실제로 방문객의 35%는 출장 외에도 전시장 주변 호텔에 위치한 쇼핑 및 공연 관람, 인근 관광지 방문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응답자들은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와 ‘LG전자’, 해외 기업에서는 ‘아마존’과 ‘델타항공’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답했다. 현장을 둘러본 정만기 회장은 “CES는 한국에서만 300여개의 기업 및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행사가 되었다”며 “행사 기간 내내 참가업체, 전시관계자와 긴밀하게 접촉하며, CES가 가진 장점 중 서울모터쇼 등 국내 전시회에 적용하기 위한 것을 찾았다”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CES의 수많은 성공공식 중 우리가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CES가 개최되는 라스베이거스가 우수한 관광 및 비즈니스 인프라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라며 “국내 전시회는 전시장 주변의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향후 서울모터쇼는 미래차 관련 신기술 브리핑을 통해 기술 중심의 전시회로 꾸려갈 예정이며, 국내외 비즈니스맨들의 네트위킹을 강화함과 동시에 관람객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꾸며질 ‘2020수소모빌리티+쇼’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코오롱인더스트리, 범한산업, 한국쓰리엠, 가온셀 등 국내 수소 관련 기업·기관이 참가해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와 더불어 OICA(세계자동차산업협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인 ‘서울모터쇼’는 매 홀수 해에 개최되며, 다음 행사는 2021년에 열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주최한다. (끝)
‘수소모빌리티+쇼’에 현대車그룹, 코오롱인더, 범한산업, 한국쓰리엠, 가온셀 등 참가 결정
올해 3월 ‘수소모빌리티+쇼’에 현대車그룹, 코오롱인더, 범한산업, 한국쓰리엠, 가온셀 등 참가 결정 - 2020년 3월 18일부터 20일,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서 ‘수소모빌리티+쇼’ 개최- 국내외 수소모빌리티 분야 제품 및 기술 보유한 기업들 참가 잇달아(2020.1.10, 서울) 수소연료전지 승용차, 수소트램, 수소 지게차 등 수소를 동력으로 한 제품과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10일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하 조직위)는 올해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수소모빌리티+쇼’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코오롱인더스트리, 범한산업, 가온셀, 비트코비체코리아실린더즈, 한국쓰리엠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의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넥쏘(NEXO)를 비롯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며, 현대모비스는 연료전지,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용 수분제어장치, 막전극접합체, 전해질막 등 수소모빌리티 부품 분야의 통합 솔루션을 출품할 예정이다. 최근 잠수함용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2019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범한산업은 독일 지멘스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잠수함용 수소연료전지를, 수소에너지 전문기업 가온셀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될 예정인 메탄올 수소지게차를 이번 전시회에 출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국적 기업들의 참가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쓰리엠은 연료전지용 기초화학소재 및 충전소용 특수단열재를 선보이며, 체코에 본사를 둔 비트코비체실린더즈코리아는 신기술이 접목된 수소저장용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종공업(수소전기차용 부품), 일진복합소재(수소저장용기), 하이록코리아(수소산업용 피팅과 밸브), 대하(수소시스템), 레오닉코리아(수소 질량계 및 충전노즐 등), 발맥스기술(수소디스펜서), 한국유수압(수소충전소용 고압밸브), 제이카(수소차량 공유서비스) 등 국내외 수소 관련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다수 신청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소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해 많은 기업들이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의사를 밝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소생태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참가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며, 남은 기간 동안 만반의 준비를 다해 짜임새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접수는 2월말까지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수소·전기모빌리티 분야에서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단체, 기관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끝)
한국수소산업협회,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에 합류, ‘수소산업의 진흥 위해 한 뜻’
한국수소산업협회,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에 합류, ‘수소산업의 진흥 위해 한 뜻’ - 27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서 열린 조직위 회의서 새로운 구성원으로 승인- 내년 3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 성공적 개최 위해 힘모아(2019.12.30. 서울)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하 조직위)는 27일 서울시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조직위 회의에서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이치윤)를 조직위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승인했다. 조직위는 내년 3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국내 수소산업 최대의 전시회 및 컨퍼런스 ‘수소모빌리티+쇼’ 준비를 위해 지난 8월 설립됐다. 이번 한국수소산업협회(KHIA)의 합류로 국내 완성차협회이자 서울모터쇼를 주최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의 수소 산업을 총괄 추진하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수소충전소 건설을 위해 조직된 특수목적법인(SPC)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로 구성된 조직위는 행사 준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소협회가 울산시와 공동으로 울산지역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 특구(수소지게차, 이동식 수소충전소, 수소무인운반차, 연구실증단지, 수소튜브트레일러, 고정식 수소충전소, 수소선박 등) 참여 23개 기업을 수소모빌리티+쇼 참가업체로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전하며 수소협회는 수소 관련 기업체, 대학, 연구소, 지자체 등 다양한 회원사를 보유한 만큼, 수소모빌리티+쇼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조직위 모든 구성원이 착실히 준비해 국내 수소산업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꾸며질 ‘수소모빌리티+쇼’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수소 관련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호주, EU 수소협회 등도 참가해 각국의 수소산업 발전 동향 등을 국제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2020년 3월 18일부터 20일,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끝)
한국자동차산업협회·경기도·킨텍스,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국제수소엑스포’ 개최 협약 체결
한국자동차산업협회·경기도·킨텍스,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국제수소엑스포’ 개최 협약 체결 - 2020년 3월 18일부터 20일,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서 ‘2020 국제수소엑스포’ 개최- 미래 수소경제 활성화의 비전과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문전시와 콘퍼런스 등 추진(2019.12.23.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정만기, 이하 협회)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는 ‘국제수소엑스포(이하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2020 국제수소엑스포(International Hydrogen Expo 2020, IHE 2020)'는 2020년 3월 18일부터 20일,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모빌리티+쇼’와 경기도가 주축이 된 ‘경기국제수소포럼’을 중심으로 하되, 시승행사와 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덧붙여 미래 수소경제 활성화의 비전과 방향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한국수소산업협회로 구성 특히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꾸며질 ‘수소모빌리티+쇼’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이 출품될 계획이며, 이외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의 에너지 기업, 수소시범도시를 준비 중인 경기도, 안산시 ,평택시, 화성시 등도 정책(수소버스 확충,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 등) 홍보를 위해 참여한다. 더불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중국 등 해외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마케팅 판로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내년 개최되는 국제수소엑스포에 접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며 “특히 수소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하는 세계 최초이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인 만큼 국내 수소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 참가기업 유치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 연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 참가기업 유치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 연다 - 수소산업 관련 정부, 지자체, 산업계 관계자 의견 청취 및 행사 전반 설명 위해 추진 - 10월 1일(화) 오송, 10일(목) 수원, 17일(목) 부산, 24일(목) 서울, 31일(목) 대전에서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하 조직위)는 내년 3월 열리는 ‘2020수소모빌리티+쇼(H2 Mobility+Energy Show 2020)’홍보와 참가기업 유치를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설명회는 수소모빌리티+쇼가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범국민적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수소산업 관련 정부, 지자체, 지역 산업계, 유관기관, 협회 및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전시기획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본 행사는 10월 1일(화) 충북 오송을 시작으로 10일(목)에는 경기도 수원, 17일(목)에는 부산, 24일(목)에는 서울, 31일(목)에는 대전 등 총 5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참가 및 세부 문의는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시회 추진현황 및 계획, 인센티브 제공 등 행사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소모빌리티+쇼는 세계 최초로 '수소'와 '모빌리티'라는 혁신적 변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로, 신제품과 신기술 등 국내 수소 산업의 역량을 한데 모아 추진 된다”며 “특히 우수기술을 보유한 수소 관련 중소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만들어 놓았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쇼+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외교부, 경기도가 후원한다. 2020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끝>
자동차산업연합회, 제5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 개최(9.26)
자동차산업연합회, 제5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 개최 - 주제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안전정 확보”- 차량 보급초기 단계 수소충전기 운영보조금 연간 1~1.5억원 지원 필요- 수소 시공 및 운전 관련 전문인력 부족, 안전분야 지원 상대적 미흡 등 지적- 국가 R&D 효율성 제고를 위한 출연연구소의 예산방식과 연구체제 개혁 필요자동차산업연합회*(회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는 9월 26일(목) 오전 9시 30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수소모빌리티 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안전성 확보’를 주제로 제5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수소모빌리티 산업 확산을 위한 수소충전소 보급 등 인프라 구축방안을 모색하고 수소전기차 및 수소에너지 대한 안전성 확보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자동차산업 관련 6개 기관(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의 연합체로 지난 3월 12일(화)에 발족 이번 포럼에는 김원식 하이넷 부장,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처장과 김준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이사가 주제발표를, 김민수 서울대 교수 주재로, 정기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연료전지 PD, 현철 ㈜효성중공업 전무, 우항수 울산테크파크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2부에서는 김병관 ㈜한국에너지재료 대표와 이동활 ㈜범한산업 이사가 신기술/신제품 발표를 하였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한 김원식 하이넷 부장은 ‘수소충전소 구축애로 및 건의사항’에서 수소 차량증가에 따라 25kg/hr 충전소의 경우 2026부터 가동률이 100% 지속되고, 50kg/hr 충전소는 2030년 가동률이 92%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수익구조로는 수소충전소사업이 2028년까지 계속 적자를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하이넷 경제성 분석에 의하면, kg당 수소판매가격 8천원, 수소매입가격 6천원, 수소마진 2천원을 가정하고 정부 운영보조금 없이 운영할 경우 ‘19년 20억원, ‘21년 66억원, ‘23년 144억원, ‘25년 128억원 등 ‘27년까지 적자를 기록하다가 ‘28년에 겨우 5억원의 수익이 발생하였다. 또한 정부 운영보조금을 연간 1억원을 받을 경우 적자폭이 완화되었으며, 정부에서 튜브 트레일러를 지원할 경우 유통비 절감으로 kg당 수소 마진이 1천원 추가 발생하여‘28년에는 188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수소차 보급대수는 약 3,000여대로 규모의 경제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충전소 판매마진으로는 운영이 힘든 상황으로, 차량보급이 늘어나 상업적으로 자립 운영이 가능한 시기까지는 운영보조금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였다. 일본의 경우 전년도 운영비의 2/3을 지급하고 최대 2.2억원을 지원, 미국은 충전소당 연간 최대 30만달러를 3년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1~1.5억원 수준에서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단일 보조금 기준(1개소당 15억원)으로 지급되고 있는 충전소 설치 보조금도 설치 용량, 공급방식에 따라 보조금 지급방식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수소충전소 전기료 인하(산업용 전력요금 적용), ▲튜브 트레일러 1기당 2억원 지원, ▲ 수소충전소 부지 확보 지원(공공기관 및 버스공영차고지 부지, 복층형 수소충전소 설치 등) 등을 건의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한 곽재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처장은 ‘수소자동차 충전소 안전확보 방안’에서 현재 수소충전소는 상업용 및 연구용을 포함하여 35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시설 및 제품 등에 대해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5일 발생한 강릉 강원테크노파크 “수소저장탱크 폭발”과 6월 10일 발생한 노르웨이 “수소충전소 폭발”사건을 계기로 수소 전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국내 수소충전소 건설에 국내업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가하고 있어 국가별 시공방법에 따른 혼선이 우려되고, ▲충전 등 연료로서 수소 시공 및 운전역량은 수소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한 기간이 짧아 인력이 부족하고 ▲수소안전 설비 및 부품 국산화율이 낮아 사고 발생시 긴급대처가 미흡한 점, ▲수소 충전소 안전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방안으로 ▲(설계, 시공) 국제기준에 부합한 안전기준 강화 및 품질인증 확대, 충전소 표준시공 매뉴얼 제정, ▲(운영관리) 매년 정밀안전진단,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압력 등의 충전표준 제정 ▲(저장, 운송) 저장탱크 취성 및 이물질 검사 도입, 운송차량의 안전관리기준 강화, ▲(사고대응) 지역별 긴급대응체계 구축, 사고대응 표준 매뉴얼 제정 등을 제안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를 한 김준규 이사는 ‘우리나라 R&D 투자현황과 개선방향’에서 우리나라 R&D 투자액은 세계 5위, GDP 대비 R&D비중은 세계 1위로 높지만, R&D 생산성은 논문 및 특허 점유율, 기술무역수지 등 산출물에 비추어보아 저조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 R&D 자금이 중소기업 위주의 나눠주기식으로 배분되고 연구성과보다는 절차적 합리성 확보에 치중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R&D 등 기술개발 및 제품기획 단계부터 대기업-부품업체간 협업 관계가 형성되어야 이후 생산과정과 납품 관계에서도 원활한 협조 관계가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2012년 이후부터 정부 사업에서 대기업(완성차) 참여가 사실상 배제되었고, 산업부 R&D 예산중 대기업 지원 비중도 2011년 17.7%에서 2017년 4.6%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업체간 기술 협업기반이 와해되어 R&D 분야에서의 효율성 저하와 이에 따른 핵심부품 국산화 및 원가절감 지연 등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대기업을 국책기술과제에서 배제할 것이 아니라 완성차-부품소재기업간 교류를 통한 기술협업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이 되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정부 R&D 지원방식은 과제선정 및 이행을 신속히 하고, 연구결과와 자율성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현금지원 방식 보다는 기업 세액공제 방식을 확대해야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경우 주요 경쟁국처럼 R&D 세액공제는 투자비의 20~30%, 설비투자 공제는 10% 이상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정부과제 위주로 운영되는 출연연구소는 연구자체 보다는 절차 합법성 위주 감사에 치중 연구자율성을 저해하는 근본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PBS(Performance Budgeting System) 도입으로 출연연은 운영비를 확보하도록 하였으나 과도한 수주경쟁, 연구자별 과다 과제 등으로 연구집중도와 생산성 저하되어, 민간과제 출연 중심으로 체계를 바꿔나가야 한다면서, 출연연구소의 예산편성 방식을 독일 프라운호퍼처럼 기업과제 1/3 유치시 정부가 출연금 1/3 제공하고 나머지 1/3은 PBS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포럼 2부에서는 부품업체 신기술/신제품 발표가 이어진 바,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국에너지재료 김병관 대표는 ‘고체수소 저장기술’에서 수소저장 물질과 관련된 생산/제조기술의 확보를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천문학적인 연구개발 비용이 요구된다면서, “한국에너지재료는 최근 자회사 ‘한국고체수소’를 설립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고체수소(수소저장합금) 생산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소저장합금을 활용한 수소 저장방식은 기존 고압저장 방식보다 저장공간을 1/10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수소의 저장, 운송 등에 매우 큰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수입, 수소 무역 등에도 적용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체수소 저장기술은“기술선진국에서는 수출금지 품목으로 지정되어 있는 미래 원천기술로서 국산화와 기술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국에너지재료의 수소저장합금은 일본과 독일의 것보다 저장성능은 약 35% 이상 우수하고 제조원가도 40% 이상 저렴하여 독보적인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고체수소 저장기술은 수소차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안전성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전했다. 그리고 고체수소 저장기술 관련 산업체 제품표준 및 인증규정 마련, 국가 R&D 사업 우선지원 등을 정부 부처에 건의하였다. 두 번째 신기술/신제품 발표를 한 범한산업㈜ 이동활 이사는 ‘수조 전기 굴삭기’에서 연료전지 시스템 제조사인 범한산업은 저소음/고효율의 연료전지를 건설용 중장비인 굴삭기에 적용하기 위한 국책과제를 굴삭기 제조업체, 연구기관 등과 함께 수행 중이며,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 연료전지 굴삭기 시제품 개발 및 실탑재 운전 평가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 국책과제는 올해 종료될 예정으로 연료전지 굴삭기가 실질적으로 상용화 되기 위해서는, 우선 “실증을 통해 실제 건설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 문제를 파악과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현재 연료전지 건설기계 관련 법/제도가 전무한 상태로 형식승인 기관이 장비구축, 평가항목 선정 및 테스트 등을 적기에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 마련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동차산업연합회 정만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 등 최근 글로벌 업체들은 수소차 생산을 확대하거나 양산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수소차 생산에 참여하고 있고, 이에 따라 수소차 시장도 각국의 보조금과 인프라 확충 등에 힘입어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소차의 흥행은 “CO2 배출은 없고 시간당 26.9kg의 공기를 정화하는 등 가장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며, 각국 정부 보조금도 시장형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7,000만원 수준의 차량가격에 국고 2,250만원, 지자체 1,000~1,250만원 등 약 5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고, 일본도 약 700만엔 중 300만엔이 보조금으로 지불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우리나라는 충전소 설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나 현재 여전히 충전소 접근이 쉽지 않고 충전대기 시간도 길어 차량소유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수소총전소의 충분한 확보와 수소의 안전, 안전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수소충전소 이용상 불편 해소와 시장형성 촉진을 위해서는 충전소 설치 보조금 뿐만 아니라 운영보조금도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수소충전소 운영에는 연 2억원이 필요하나 차량보급 댓수가 적어 상업적 운영만으로 비용을 조달하긴 어려운 실정이어서, 일본이나 미국처럼 당분간 정부의 운영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수소의 안정 공급을 위해서는 단기적으론 부생수소 의존이 불가피하나, 장기적으로 호주 사막 등의 재생에너지를 수소로 전환하여 도입하여 쓸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정부가 호주와 수소협력의향서를 체결하여 2030년 호주 재생에너지 활용 수송 액화 등 저장, 운송 공동개발 등을 추진키로 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한편, 이 날 포럼 주제와 관련하여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하 조직위)는 내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0수소모빌리티+쇼(H2 Mobility+Energy Show 2020)’를 설명한 바, 수소모빌리티+쇼는 세계 최초로‘수소'와 '모빌리티'라는 혁신적 변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로, 신제품과 신기술 등 국내 수소 산업의 역량을 한데 모아 추진 된다며 특히 우수기술을 보유한 수소 관련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가를 요청했다. * 조직위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3개단체로 구성 조직위는 지난 9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완성차브랜드, 수소관련업체, 기관 및 단체 등이 참가를 확정했거나 긍정적 참가를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본 행사가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범국민적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수소산업 관련 정부, 지자체, 지역 산업계, 유관기관, 협회 및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전시기획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6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은 10월 말경 ‘자동차산업의 규제 현황과 글로벌 조화’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영국 자동차협회(KAMA-SMMT)간 MOU 체결(9.10)
한-영국 자동차협회(KAMA-SMMT)간 MOU 체결 - 시장동향 및 안전·환경·통상 등 현안 정보 공유 및 협력 대응체계 마련 - 한-영 FTA에 발맞춰 양측의 무역, 투자 확대를 도모한국자동차산업협회(정만기 회장)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영국관에 방문하여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양 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각 국의 시장 및 규제 동향 그리고 커넥티드 및 자율자동차(CAV), 전기차와 수소차 등의 대체연료차(AFV)에 대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한-영간 무역 활성화 및 투자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지난 8월 양국이 서명한 한-영 FTA와 발맞춰 양국 기업들의 상호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KAMA는 모터쇼 내 영국 리셉션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내년 3월 한국 KINTEX에서 개최예정인 “수소모빌리티⁺쇼”를 소개하고 영국 업체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MOU 체결의 첫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였다.
2020수소모빌리티+쇼 참가업체 모집
‘2020수소모빌리티+쇼’ 참가업체 모집-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수소전문 모빌리티쇼, 2020년 3월 18일~20일 킨텍스서 열려- 수소 및 전기차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단체, 기관 대상-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화)까지, 접수는 조직위 홈페이지(www.h2mobility.kr)서 가능- 참가업체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19서울모터쇼’에서 도입된 ‘신기술 프레스브리핑’ 도입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는 2020년 3월 18일부터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0수소모빌리티+쇼(H2 Mobility+Energy Show 2020)’참가업체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수소모빌리티분야*·플러스(+)**분야에서 수소 및 전기자동차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단체, 기관이다. 모집기간은 9월 1일부터이며 신청접수와 세부내용 확인은 조직위 홈페이지(www.h2mobility.kr)에서 가능하다.* 수소모빌리티 분야: 수소차(승용, 버스, 트럭, 특장 등), 기타 수소모빌리티(열차, 선박, 잠수함, 항공기, 드론, 이륜차, 자전거, 지게차, 포크레인 등), 연료전지(발전용, 가정용 등), 수소공급장치, 공기공급장치, 열관리장치, 수소저장장치, 전장장치 등** 플러스(+) 분야(전기모빌리티 및 에너지) : BEV, PHEV, 소형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이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2차 전지 등‘2020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직위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하며, 국회수소경제포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외교부, 경기도가 후원한다. 2020년 3월 18일 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에서는 최근 일본발 수출 규제로 인해 소재부품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참가 중소부품기업의 마케팅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19서울모터쇼에서 우수 강소기업의 인지도 향상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도입한 ‘신기술 프레스브리핑’ 지원제도를 본 행사에서 적용, 소재부품 분야 중소업체들의 신제품, 신기술을 발굴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돕기로 했다. 본 제도는 지난 서울모터쇼에서는 총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사후평가에서는 ‘회사 인지도 향상에 도움(78%)’, ‘바이어 및 고객군 확대(50%)’, ‘매출 향상(35%)’에 효과적이었다고 조사된 바 있다. 특히 차기 서울모터쇼 재참가율도 71%에 달해 전시회 참가가 기업에 마케팅·홍보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재 참가를 통해 전시회가 더욱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 정착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본 행사는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수소전문 모빌리티쇼로서 수소 산업을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며 “특히 수소 및 전기차, 에너지 등 관련 업체들의 인지도 향상, 마케팅 강화, 관련 기업간의 협력 확대 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등 3개 기관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부흥하고 산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끝) * 붙임자료: 2020수소모빌리티+쇼 참가안내서
‘2020수소모빌리티+쇼’의 성공개최를 위한 자문회의 개최(8.21)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2020수소모빌리티+쇼’의 성공개최를 위한 자문회의 개최- 21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2020수소모빌리티+쇼’의 성공적 개최 위해 진행- 경기도,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15개 관련 기관·업계·학계 참여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회장 정만기, 현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지난 8월 21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2020수소모빌리티+쇼(이하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 방안을 모색하는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번 자문회의는 △ 2020수소모빌리티+쇼의 성공적 개최방안 △ 수소 기술표준화, 인프라구축, 활용가능성 등 국제수소포럼 기획 및 운영 △ B2B 상담회, 신기술브리핑 등 부대행사 아이디어 발굴 등을 안건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정만기 회장을 비롯해 윤중환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단장, 이동휘 한국수소산업협회 부회장, 홍권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 신용철 코오롱인더스트리 고문, 정현석 범한산업 상무, 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장, 홍석주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 송인근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성장사업실장, 김의경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산업실장, 김길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스마트전기신호본부장, 이경선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팀장, 박진남 경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전시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소자동차’, ‘발전용 연료전지’ 등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분야를 특화시켜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특히 지자체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국내 수소 관련 전시회를 한데모아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충전소 등 수소인프라 구축 관련 수소의 안정성에 의구심을 갖는 주민들 대상으로 수용성을 넓히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만기 회장은 “2020수소모빌리티+쇼는 내년 3월 처음 열리지만, 거시적으로 수소산업의 전체 생태계를 아우를 수 있는 행사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자문회의를 비롯해, 향후 지속적으로 산업계, 정부, 유관기관, 학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운영에 반영하는 등 장기적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전시회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 국회수소경제포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외교부, 경기도 등이 후원해 2020년 3월 18일(수)부터 3월 20일(금), 총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끝>
수소산업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8.6)
한국자동차산업협회·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수소에너지네트워크, 수소산업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부응하고 산업 확대 도모 - 해외 유명 수소전시회와 교류, 해외바이어 초청 등 판로개척을 위해 B2B 전시회 추진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정만기, 이하 협회)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단장 신재행, 이하 추진단), 수소에너지네트워크(사장 유종수, 이하 하이넷)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부응하고 산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업무협약을 통해 △ 우리나라 수소산업을 차세대 선도 산업으로 육성,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해외 주요 선도국과의 교류 △ 국내 수소산업 관련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개 단체는 해외 유명 수소전시회와 연계해 국내 수소산업의 장점을 알리고,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판로개척과 거래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 전시회를 추진한다. 본 전시회는 수소 모빌리티, 전기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B2B 행사로 준비되며, 2020년 3월 개최 예정이다. 동 행사를 위해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도 발족했다. 정만기 위원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에 걸맞게 우리나라 수소 산업을 차세대 선도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3개 단체가 힘을 모았다”며 “2020년 개최 예정인 수소전시회는 수소 산업의 최첨단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신 제품과 기술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최적의 마케팅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