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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의 핵심 수소산업 활성화 잠재력 확인“ - 2021수소모빌리티+쇼 폐막 -
날짜 : 2021-09-14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086

‘‘탄소중립의 핵심 수소산업 활성화 잠재력 확인

- 2021수소모빌리티+쇼 폐막 -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 참여, 누적 참관객 수 27천여 명

비즈니스 화상 상담회, 국내기업 31개사와 해외 25개사 70회 이상 개최, 누적 상담액은 지난해 대비 2.7배 이상 늘어난 5975만불

 

조직위, 2022 수소모빌리티+쇼 내년 9월 제3회 개최키로



관련 뉴스 링크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91209504338431



지난 8()부터 11()까지 총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가 탄소중립 실현에 수소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는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술혁신의 기반 확대라는 성과를 보이며 막을 내렸다.

 

누적 관람객 수가 전년대비 2.3배 증가하여 27천여 명을 기록한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신제품과 기술 등이 공개됐다.

 

탈탄소의 핵심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잠재력 확인

2021수소모빌리티+쇼에는 주빈국 스웨덴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는 총 11개 수소 선도국가들의 5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 파리협약으로 높아진 탄소중립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전시 첫날에는 발족된 수소기업협의체 ‘H2비즈니스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15개의 회원사 중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일진 등 8개 기업은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참여하여 한국 수소산업의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미래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전시 둘째 날에는 '국제수소산업협회얼라이언스(Global Hydrogen Industrial Association Alliance·GHIAA)'가 내년 공식 출범을 예고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주도한 GHIAA는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연합, 독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노르웨이,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 중국, 싱가포르 등 14개 국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약속했다.

 

전시 셋째 날에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수소경제 이행 주요 국가들의 현황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수소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컨퍼런스 사전등록은 3분 만에 마감된 바 있다.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정만기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은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까지 수소산업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불가피하다코로나19로 국제이동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에 전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점은 파트너 발굴과 전략적 제휴 등 수소산업 발전에는 국제협력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기업 스스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말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브라힘 바일란 스웨덴 기업혁신부 장관 역시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민간 영역 모두의 협업뿐 아니라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술혁신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 전시회 가능성 보여줘

수소모빌리티 부문 50개 기업, 수소충전인프라 부문 34개 기업, 수소에너지 부문 36개 기업이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현대차그룹과 포스코, SK 등 대기업은 계열사 전체를 활용한 수소산업을 아우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전시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은 각 업체 특유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특징을 보였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환원제로 수소를 활용한 고로(용광로 용법)를 소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수소환원제철공법은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기존 고로와는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철을 생산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전기수소 소형 선박 전문 업체 빈센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레저보트를 출품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비케이엠은 해외에서도 일부 기업만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연료전지 실시간 진단제어 통합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외에 원일티엔아이는 잠수함에 탑재되는 수소저장합금을 활용한 연료전지체계를 공개했다.

 

또한 조직위는 글로벌 수소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고, 기술혁신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H2 이노베이션 어워드(H2 Innovation Award, 이하 H2 어워드)' 본선발표회를 9() 진행했다. 10개사가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등 3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대상은 포스코SPS연료전지 분리판용 정밀압연 및 성형 제조기술’, 최우수상은 현대모비스의 연료전지 파워팩’(수소모빌리티 부문) 동화엔텍의 수소충전기용 수소예냉기’(수소충전인프라 부문) 비케이엠의 ‘Edge AI기반의 연료전지 실시간 진단제어 통합솔루션’(수소에너지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 기업의 한 관계자는 작년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상을 받은 이후 매출이 4-5배 늘었다면서 혁신 어워드가 지속 발전해가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다른 관계자는“9일 시상식 이후로 부스를 찾는 바이어와 참관객 문의가 부쩍 늘었다앞으로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사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비즈니스 교류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입증했다. 조직위는 공동 주관사 KOTRA와 연계해 참가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비즈니스 화상 상담회를 추진했다. 상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전시회 종료 후에도 지속되어 30()까지 진행된다. 아직 상담초기단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국내기업 31개사와 해외 25개사가 70건 이상 회의를 마쳤으며, 누적상담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7배 이상 늘어난 5975만 불에 달한다. 대표 상담 사례로는 국내 수전해 장치업체 E사는 바이어인 호주 신재생 에너지 Z사와 2년간 50만불 규모의 수전해 장치 수출 MOU를 맺었다.

 

또한 올해 처음도입한 주빈국에는 스웨덴이 참석했는데, 주한스웨덴무역대표부를 비롯해 ABB CEJN 임팩트코팅즈 크래프트파워콘 등 스웨덴 대표 수소전문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외에도 전시기간 내내 진행된 수소산업 온라인 세미나에는 발표기업 7곳과 기관 4곳이 전부 해외기업 및 기관으로 이번 전시회가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한편‘2021수소모빌리티+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가 후원했으며,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

 

조직위는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이번 전시회에서 나타난 비즈니스 교류, 국제적인 관심도 등을 고려해 내년 9월에 제3회 수소모빌리티+쇼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현재까지 이미 20여개의 기업이 전시회 참여를 일찌감치 확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소산업 생태계 범위 넓어 국제협력 불가피’ - 2021수소모빌리티+쇼 국제수소컨퍼런스 개최 -
수소모빌리티+쇼, 佛 수소산업전 참가